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스테키 샵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대행으로 주문한 패드가 도착했습니다.

대행사에서 전화 불가능하고 이메일로만 연락 가능하다고 불안하대서 걱정하긴 했는데

다행히 물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테키샵이 원래는 중고음반 사이트였는데 도메인을 사갔나 봅니다.


http://www.sutekishop.com/munekyunn/p2702.html

이곳이 물건 링크 주소이며, 

기본적으로 다키마쿠라를 취급하는 사이트인듯 합니다.


물건은 받은지 오래됬는데, 건강이 안 좋아져서 후기를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약 2주간이었는데, 테스트 기간으로 치면 될 듯 싶습니다.





우선 크기는 파츠 1개당 주먹 1.5배 정도의 크기로 두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질은 스펀지를 메인으로 하고, 위에 실리카겔이 비닐코팅되어 덮여있는형태인데, 

이게 실리카겔 탈착이 가능합니다.

스펀지와 실리카겔은 찍찍이로 붙어있어 탈착이 가능하고, 찍찍이는 양면테이프로 붙어있습니다.



동봉되는 커버의 앞면 가슴위치 부분은 부직포로 되어있어, 

패드 고정과 탈착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입니다.


실리카겔의 감촉은 뛰어나지만, 중심소재인 스펀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힘을 잃어서

촉감은 좋지만 주무르는 감촉이 반감되고 모양이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즉 내구도가 낮다는 겁니다.

그런데 건조해지면 딱딱해져서 주무르기에 적당한 감촉이 되는 것 같은데
전기 장판이면 해결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실리카겔 탈착이 가능한 것이 기회요소로 작용할 듯 싶은데, 

메모리폼 소재를 적절히 컷팅하고 커버를 씌운 뒤 

실리카겔을 덮는다면 어느정도 단단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품 자체가 조형된 실리카겔만 제외하면 

어디서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기 때문에

제품자체의 가격 거품을 감안하더라도 커스텀 해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합니다.


실리카겔 코팅도 날카로운 것을 갖다대지 않는 한, 내구성이 받쳐주기 때문에

꽤나 오래 사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용할 때 중요한 것은 커버 교체때 주의를 요한다는 것입니다.


이중 커버로 인해 커버입히는 속도가 느려져서 교체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고

결정적으로 패드를 집어 넣을 때, 지퍼 쪽 재봉이 뜯어질 수 있습니다.


본인도 두개 뜯어져서 재봉을 해야합니다.


들인 비용에 비해 만족도가 크게 높지는 않지만, 

실리카겔의 촉감만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추후에 커스텀 하게 된다면 포스팅을 올릴지도 모르겠네요.

Posted by 'VITA'MIN
,